안녕하세요. 파워J입니다.
오늘은 63빌딩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쿠아플라넷 리뷰를 사알짝 해볼까 합니다. 집에와서 보니 아쿠아플라넷에 있는 물고기친구들을 거의 다 찍은거 같아서 혹여 리뷰가 스포가 될 것 같아 사진은 많이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당. 최대한 시설과 환경 위주로 알려드릴테니 시작해 보겠습니다!
1. 63빌딩
63빌딩은 한국에서 아주 유명한 곳이죠. 그래서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했던 터라 제 차량을 이용해 이동했고, 일산촌놈이라 그런지 당연히 지하에 주차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 외로 1층에 자리가 있어 1층에 차를 주차하고 입장을 했습니다.
도착을 한 뒤에 63빌딩 옆 작은(?) 건물로 들어가신 다음에 GF 층으로 이동을 해주시면 위의 표지판에 아쿠아플라넷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조금 걷다 보시면 입장권을 보여주는 곳이 나오고, 지금은 에릭 요한슨의 개인전을 하는 장소도 나옵니다. 매표소 오른편에는 "Fish n Fish Gift Shop"라는 기프트 상점이 있는데 여기 오른쪽에 또 작은 길목이 나옵니다. 여기로 가신 뒤에 쭉 가면 아쿠아플라넷이 나옵니다.
아쿠아플라넷에서는 유모차 대여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혹여 유모차가 필요하시다면 개별적으로 챙겨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되는 줄 알고 갔다가 헬스하다 왔습니다.
2. 아쿠아플라넷63
지금 아쿠아플라넷은 바다탐험대 옥토넛과 콜라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여 아쿠아플라넷 곳곳에 옥토넛 친구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의 테마는 "바다 탐험 마스터"로 각각의 플라넷, 가든, 아쿠아 존으로 구성을 해두었습니다.
아쿠아플라넷에 입장을 하면 처음에는 잔잔하고 작은 친구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뒤에는 다른 아쿠아리움이나 아쿠아플라넷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저희 아이들은 5살, 3살이다보니 큰애는 옥토넛 친구들과 물고기들을 보기 정신이 없었는데, 둘째는 무언가 산만한지 정신없어하긴 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엔 초등학생 친구들이 견학을 온 날이어서 더욱 그런 것 같긴 합니다.
아쿠아플라넷은 GF층과 B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래로 내려가시면 좀 더 역동적인 친구들과 넓은 수조 안에서 돌아다니는 친구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머메이드 쇼와 각종 생태 설명회도 볼 수 있고, 니모와 도리, 물범 등 좀 더 친숙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3. 공연 안내
공연은 총 5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수달 생태 설명회, 펭귄 생태 설명회, 물범 생태 설명회, 가오리 생태 설명회의 설명회 4개와, 머메이드 쇼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태 설명회는 하루에 2번씩 진행이 되며, 머메이드 쇼는 10시 30분부터 1시간 주기로 18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저희는 초등학생들의 견학으로 생태 설명회는 보기가 조금 어려움이 있어 일찌감치 포기하고 머메이드 쇼 맨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서 진기한 장면도 볼 수 있었고, 상어스러운 친구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옥토넛과 콜라보한 내용으로 진행되는 머메이드 쇼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머메이드 쇼가 진행되는 곳은 B2층 중 가장 큰 수조에서 진행이 되며, 펭귄과 물범 사이의 수조입니다. 여기에 의자가 있긴 하지만 방석을 가지고 맨 앞자리에 앉아서 보는 것이 훨씬 좋기 때문에 시간이 괜찮으신 분들은 10분 전에 미리 가셔서 방석을 갖고 맨 앞자리에서 대기하시면서 돌아다니는 친구들을 실컷 구경해도 좋습니다.
4. 예매
아쿠아플라넷63의 입장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장권 | 아쿠아플라넷63 | 63아트 | 63종합권 (아쿠아플라넷+63아트) |
대인(14세 이상) | 27,000 | 15,000 | 32,000 |
소인(13세 이하), 경로(65세 이상) |
23,000 | 11,000 | 28,000 |
- 36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증빙서류 지참, 스마트폰 사진도 가능, 직계가족 동반에 한함)
- 장애인 30% 할인
저는 아쿠아플라넷에 가서 표를 구매하진 않았고, 미리 표를 구매했습니다. 쿠팡이나 위메프, 티몬 등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구조로 판매를 하니까 이것 저것 검색을 해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티몬에서 아쿠아플라넷+해피콘 모바일 상품권(5000)을 받는 상품(22,400원)을 구매했습니다. 63종합권+해피콘은 지금 26,4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니 한 번 확인을 해 보시고 구매를 하시길 바랍니다.
5. 부대시설
아쿠아플라넷 내에는 카페시설이 있지만, 아직 코로나때문에 운영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여 아이들이 마실 물이나 음료는 직접 챙겨 오시거나 입장 전에 사오시는게 좋겠습니다. 허나 마음 편하게 마실만한 공간이 없어 그게 조금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지하 카페의 안쪽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카페 입구에 닥터피쉬와 다른 것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잘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GF층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입장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관람이 끝나셨으면 다시 계단을 올라와 나가게 되는데, 아까 맨 처음 말씀드렸던 "Fish n Fish Gift Shop"라는 기프트 상점으로 연결됩니다. 아무래도 고양이가 생선을 지나치지 못하듯.. 아이들도 분명 하나씩은 집을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총알이나 카드를 살짝 준비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사실 여기서 점심과 커피를 해결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물가가 비싸서 저희는 일산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사 가격대는 만원 이상이니 참고해주시고, 커피는 일산과 그닥 큰 차이는 나지 않았기 때문에 커피와 빵은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아쿠아플라넷63의 장점
- 서울이기 때문에 이동이 편리하다.
- 아들이 옥토넛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지금 테마를 200% 즐길 수 있었다.
- 머메이드 쇼는 1시간 주기로 운영되고 있다.
- 아이들이 머메이드 쇼를 엄청 좋아한다.
▶ 아쿠아플라넷63의 단점
- 서울이라 그런지 차가 좀 많다. 시간을 잘 맞추지 않으면 가고 오는데 오래걸릴 수 있다.
- 생각보다 조금 작다.
- 생태 설명회는 하루에 2번이라 시간을 잘 맞추지 않으면 보기 힘들다.
- 서울이라 그런지 물가가 비싸다.
- 화장실이 하나밖에 없는데 찾기가 조금 어려웠다.
오늘의 아쿠아플라넷63의 솔직 후기였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마시고, 이러한 견해도 있다고 보아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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