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워J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인천 왕산해수욕장입니다. 오늘의 일정은 당일치기 여행이고, 성인 4명과 유아 2명이 함께 다녀온 여행입니다. 대략적인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정 | 내용 | 장소 |
13:00 ~ 13:50 | 출발 | 왕산해수욕장 |
13:50 ~ 14:00 | 주차 및 이동 | 왕산해수욕장 |
14:00 ~ 17:00 | 놀기 | 왕산해수욕장 |
17:00 ~ 18:00 | 식사 | 옛날통닭 |
18:00 ~ 18:20 | 정리 | 왕산해수욕장 |
18:20 ~ 19:10 | 귀가 | 일산 터미널 |
▶준비물
- 어른 : 모자, 선글라스, 텐트(파라솔 둘 중 하나 선택), 의자 5개, 선크림, 돗자리, 수영복, 큰 수건 4장, 튜브
- 아이 : 모래놀이 장난감, 수영복, 갈아입을 옷(3벌), 큰 수건 2장, 간식, 물, 기저귀, 물티슈, 비닐, 유아용 선크림 등
1. 출발
일산에서 왕산해수욕장까지 가는데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이 고속도로는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차량 통행량이 생각보다 적어 교통체증 없이 빠르게 이동 가능합니다.
2. 왕산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에 도착하시면 바로 앞 큰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해수욕장까지 가기에는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으신 분은 해수욕장 바로 앞까지 차를 끌고 가셔서 자리가 있다면 주차를 하시고 들어가시면 조금 편리합니다. 다만 길이 아주 좁다보니 전날에도 3건의 차량사고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주차는 안전성을 생각하신다면 공영주차장을, 그것보다는 편리함을 추구하신다면 앞쪽에 주차를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아이들과 짐이 많아서 해수욕장 바로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인공사진에 파란색 동그라미 부분에 주차를 했고, 거기에 선으로 막혀있는 길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 쭉 앞으로 가시면 해수욕장이 나타납니다.
앞으로 쭉 걸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장소가 나타납니다. 모래로 된 내리막길을 내려가시면 이제 텐트나 파라솔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자리를 택하시고 짐을 풀어주시면 됩니다.
내려와서 보시면, 내려온 곳에는 직접 텐트나 파라솔을 가져오셔서 자리를 펼치신 분들이 대부분이고, 앞에 빨간색 파라솔이 쭉 있는 곳에는 대여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이 다 찰때까지 놀면 그 이유를 아실텐데, 그것은 뒤에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중요한 것은 왕산해수욕장에서 친 파라솔이나, 개인이 가지고 와서 친 텐트 혹은 파라솔은 모두 금액을 지불해야만 합니다. 그냥 텐트나 파라솔을 설치하면 관계자가 계속 돌아다니면서 지불을 했는지 여부를 묻기 때문에 몰래 설치를 하신다면 약간 피곤하실 수 있습니다. 금액은 파라솔이나 텐트당 하나에 10,000원입니다. 그래서 텐트를 치거나 파라솔을 둘 다 설치하게 되면 20,000원을 지불하셔야만 합니다.
우선 왕산해수욕장 파라솔이 왜 이 자리에 없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자리에서 놀려면 위의 빨간 표시 안에 있는 돌을 지나쳐야만 바다에 갈 수 있습니다. 빨간 파라솔이 있는 부분에는 저런 돌이 없기 때문에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이 찼을때는 저 돌들이 보이지 않아 다칠 염려가 있으니, 꼭 신발을 신고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왕산해수욕장은 왕산해수욕장에서 운영하는 샤워실과 사설 샤워실이 있기 때문에 선택하셔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나름 깔끔하고 편리하기 때문에 왕산해수욕장에서 운영하는 샤워실을 살짝 추천해봅니다. 가격은 어른과 청소년은 2,000원이고 아이(초등)들은 1,000원입니다. 아이들은 역시나 신나고 재밌게 잘 놀았고, 오늘은 해가 뜨겁긴 했지만, 바람이 불어주어 놀기에는 나쁘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4. 저녁
저녁은 치킨을 먹기로 했습니다. 왕산해수욕장 주변에는 치킨집이 없고, 을왕리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전화주문을 해주셔야 합니다. 저희는 작년에도 차박을 하며 시켜먹었던 '옛날통닭'집에서 다시 한 번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2시에 아예 전화를 드려서 5시까지 가져다달라고 말씀드렸고, 카드계산한다고 해주시면 배달기사님께서 기기를 가져와 계산해주십니다.
주문한 내역은 순살 후라이드 치킨(20,000), 순살 양념치킨(22,000), 감자모듬튀김(16,000), 닭똥집(17,000), 그리고 공기밥(2,000) 2개입니다. 가격이 약간 비싸다고 생각은 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후회없이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 잘 먹고있는데 물이 점점 들어오더니 정말 해변 거의 끝자락까지 계속 이동하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하여 저녁을 드실 분들은 텐트나 파라솔을 치실 때 되도록 뒤쪽에 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참, 옛날통닭 전화번호는 032-751-9004 입니다.
저녁도 다 먹고 정리를 슬슬 한 뒤에 철수를 했습니다. 내려왔던 길목 옆에 수도가 있어 지저분한 것들을 씻을 수 있었고,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곳도 가까운 곳에 있어 처리하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5. 귀가
가는 길도 마찬가지로 큰 교통체증 없이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왕산해수욕장에서 나오자 마자 큰길로 나가는 길에는 약간의 체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속도로를 타기 전까지 조금 천천히 갈 수도 있다는 점 유의하시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비싼 점도 유의하시기 바라며 즐거운 여행이 되셨길 바랍니다.
▶ 이번 여행의 장점
- 가장 특장점은 가깝다는 것입니다. 1시간 이내로 움직일 수 있고, 교통체증까지 없으니 아이들을 데리고 당일치기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 이번 여행의 단점
- 편하게 주차하기 위해서 시간을 좀 써서 주차를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자리가 있으면 땡큐지만, 자리가 없다면 몇 번이고 뺑뺑 돌면서 세워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점이 싫으신 분께서는 바로 공영주차장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왕산해수욕장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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