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워J입니다.
오늘은 슈퍼 짧은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저희 어머니께서 오랫동안 즐겨 찾았던 한정식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한정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스크롤을 살짝 내려서 간단히 확인하고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잎새가는 길
잎새 한정식집은 제가 몇 주 전에 리뷰해드렸던 일산 YMCA 스포츠 어드벤처 키즈카페 근처입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키즈카페에서 오전 시간을 보낸 뒤에 점심을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소불고기나 돈불고기가 아니면 아이가 먹을만한게 조금 없을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 112
경기도 고양시 풍동 622-5(지번)
2. 잎새
보시다시피 주차장은 앞 뒤로 넓게 있기 때문에 주차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점심시간이라 생각보다 손님이 많아 매장 내부는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TMI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파워J임과 동시에 파워I이기 때문에 완전 소극적이기도 합니다. 하여 리뷰하는 사진들 대부분이 사람이 나오지 않게 찍다보니 제대로 찍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ㅠㅠ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3. 메뉴
잎새는 아무래도 한정식집(?)이다보니 조금 가격대가 기본적으로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자연밥상이나 잎새밥상 경우엔 거의 1인당 3~4만원 정도 생각하셔야 하니 부담이 되실 수 있습니다. 기본 메뉴는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고, 저는 산채비빔쌈밥정식 3인분을 시켜 먹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쌈밥정식이 7,000원일 때부터 이 음식점을 자주 오셨는데, 올때마다 점점 메뉴가 줄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허나 저는 너무 많이 나와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보리밥이 나오는데, 여기에 가운데 있는 야채를 넣고, 거기에 열무까지 넣은 뒤 고추장에 싹싹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잡채와 고기조림이 있어 그걸 주었습니다. 맛은 상큼한 야채맛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비빔밥을 좋아하다 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같이 나온 찌개가 참 맛있었는데, 찌개 안에 있는 고추가 점점 국을 맵게 하니까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호다닥 고추를 제거해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다른 음식들도 나쁘지 않고 밸런스도 잘 맞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음식 하나 하나가 맛있는거 보다는 조화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한정식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비빔밥에 쌈을 싸서 먹은 뒤 된장찌개 한입 싹 ~ 넣어주면 참으로 훌륭한 하루가 완성됩니다.
4. 후기
일산 애니골길의 한정식집인 잎새는 대체로 한정식 전문 식당에 맞게 음식들이 골고루 맛이 있습니다. 단지 점점 반찬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과 가격대가 비싼 것만 제외한다면 나름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특히 건강을 챙기시거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기에 참 좋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귀한 손님에게 대접을 하고 싶을 때도 참 좋은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식탁이 붙어 있기 때문에 중요한 얘기가 필요하시다면 다른 식당을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초간단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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